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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에 대한 몇가지 오해??

저희는 방앗간으로서 저희가 준비된 재료로도 떡을 만들어 드리지만 

손님께서 가져오시는 재료로도 떡을 만들어 드립니다.

그런 과정에서 떡을 하다 보면 느끼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1. 떡은 묵은 쌀로 해야 한다.

몇몇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쌀이 많이 묵으면 처리용으로 떡을 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묵은 쌀은 밥맛도 덜하듯이.. 떡을 해도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밥을해도 맛있는 쌀이 떡을 해도 맛이 있습니다. 

 

2. 떡을 10킬로를 하면 얼마인가요?? 

10킬로에 얼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셧습니다. 

그도 그러한 것이 가래떡의 경우에 시루에 찔 경우 앉혀가면서 찔수 있기에 

한말 반말 떡하는 기준보다 일정부분의 양을 더 가져오셔도 추가 비용없이 

해드릴수 있기에 많은 방앗간들이 10킬로이하를 한말 비용으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마는...

모든 떡이 10킬로 기준을 하지는 않습니다. 

 

고물이나 떡에 따라 물반죽이 더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제조 공정이 다 다르기에 일률적으로 양을 정해서 한말이 10킬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말은 8킬로 반말은 4킬로 가래떡 기준이며 

떡에 따라서는 쌀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시루떡의 경우에는 팥고물이 들어가는 양만큼의 쌀량의 감소가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멥쌀과 달리 찹쌀의 경우 쌀을 불릴경우 부피의 증가와 아울러 다른  고물과 같은

재료들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여 한말 반말의 기준은 쌀량의 기준이 되는 경우는  가래떡에 한정된다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것입니다. 

 

오늘은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구요..

생각나는 데로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제 3월이네요.. 완연한 봄인거 같지만 아직 스미는 바람이 쌀쌀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3월 맞으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