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입니다.
봄에는 먹거리들도 아주 다양하게 넘쳐 나는 시즌입니다마는..
떡류중에서는 가장 반가운 봄소식이 바로 쑥 입니다.
쑥은 어머님들이 봄이오면 가장 선호하시는 식재료중 거의 으뜸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것이 많은 분들이 쑥에 대해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시며
그로 인해서 수고로운 노동을 하시고도 진정한 쑥의 참맛을 보지 못하고 계시는 현실 입니다.
쑥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첫번째로 어떤쑥을 쓸것인가?? 입니다.
흔히들 3월이 되어 봄볓이 들면 들로 쑥을 캐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데요...
시기에 따라서 쑥을 가려 쓰셔야 합니다.
채취하는 쑥은 크게 두시즌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나물쑥 : 3월경 싹을 틔운 쑥입니다. 흔히들 캐러 간다고 하는 쑥이 이시즌입니다.
이때의 쑥은 어린 쑥으로 상당히 연하고 부드러운게 특징이며
주용도는 국이나 튀김 전등이며 떡류는 버무리와 같은 종류를 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용쑥 : 음력 5월 단오 직전에 채취하는 쑥입니다. 약용성분이 많아 떡을 해서 먹는데는 가장 좋은 쑥입니다.
쑥즙이 많이 있는 시기 이며 차잎과 같이 새로나온 순만 채취해서 사용 합니다.
나물쑥으로는 일반적으로 쑥개떡이나 쑥인절미 또는 각종 떡에 넣어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는 나물쑥은 상대적으로 어리고 연한 것으로 쑥진액의 함량이 낮아 살짝삶는다 해도 그 즙이 다 빠져 나가 버리기에
떡으로 할경우에는 그 맛이나 약용성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작아서 채취 과정 또한 어렵고 손질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쑥이 좋아 채취 하셧다면 삶아서 떡을 하시는 것보다는 버무리를 해서 드시기를 추천 드리며
쑥개떡을 하시겠다 하시면 삶지말고 생쑥으로 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건강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에대한 오해와 진실-2 (0) | 2021.03.29 |
---|---|
섬유질이란??? (0) | 2015.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