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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네방앗간/방앗간을 준비하며

[내부꾸미기] 5탄 타일작업

떡만드는 공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것에 한가지가 바로 위생입니다.

깨끗한 관리.. 그리고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가장 좋은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타일로 결정을 합니다..

 

타일공사는 어떻게 할까?를 또 고민하게 되는데...

 

이역시도 셀프로 시공을 들어 갑니다.

 

 

 

원래 벽쪽에 타일은 그냥 놔둘까? 했습니다.

그냥 놔두고 덧방으로 처리를 해야지 했는데..ㅠ.ㅠ

막상 아랫부분에 타일이 배가 튀어나와서....

하는수 없이 다 까댔습니다.  까대기 작업도 만만찮더라구요...ㅠ.ㅠ  

 

다 까대고....

그리고 타일접착제 자국도 다 긁어내고..ㅠ.ㅠ

반나절동안.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타일가게에 가서 자재타일 구입해 오고...

절단기 준비하고..... 아침일찍부터 하루에 끝낼요량으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붙여 나갑니다.

 

요렇게 하나 하나 사이즈 맞게 자르고

붙이고 영차 영차 ... 땀흘려 가면서.....하나 하나 채워 나갑니다.

 

 

 

일케 정성껏 붙여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갈 즈음 해서....

 

 

 

타일 시멘트가 부족해서......

다시 타일 시멘트를 사러 가려고 하는데......

마침 우리 방앗간 공사의 멘토이신 석주형님께서 등장하셔서....

시멘트로 하면 힘들다... 타일 접착제를 사다가 해라 라고 알려주시네요...

 

해서 부족한 시멘트대신 타일 접착제와 압착시멘트를 구입해 왔네요...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벽은 타일 접착제로.... 바닥은 압착시멘트로.. 일케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타일가게 사장님.. 어제 타일모양과 수량만 결정했는데 일사천리로 자재를 챙겨주신 사장님....ㅠ.ㅠ

 

어제는 이렇게 주셨는데... 이것이 아니었네요..ㅠ.ㅠ 하니..

 

다 알고 하시는줄 알았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뒤로하고...

 

그럼 백시멘트로 붙여놓은것은 괞찮을까요? 하니 그것도 시멘트라고 괞찮을거라고 하시는데......

 

이또한 수업료다 싶어서.....

 

돌아와서....... 연장 작업을 하려하는데...

 

 

 아뿔싸~~ 멘붕..ㅠ.ㅠ

 

타일이 헤라로 살짝 살짝 건드려 보니... 다 떨어지네요...ㅠ.ㅠ

백시멘트는 아닌겁니다.. 정말로...ㅠ.ㅠ

 

해서 다시다 뜯어내고.... 다 긁어내고... 그리고 다시 붙이네요...

 

오전을 이것때문에 다 날려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또한 수업료 이기에...

 

다시 붙여 나갑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백시멘트 보다는 타일 접착제가 좀더 수월하네요...

 

 

 

 

 

다시 붙이고 ....또 바르고...

 

벽체 바르는데... 하루....

 

 

그리고 바닥 바르는데.... 반나절......

작업끝에.. 이렇게 1차 타일 붙이기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흑..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 한다고 하는데.. 비뚤 빼뚤...ㅠ.ㅠ

 

줄눈을 넣고 나면 좀 나아질겁니다. .분명히.. .아니 나아져야 합니다.....

 

 

 

 

 

줄눈을 넣고 나니.. 짠.. 하고 이렇게 바뀌네요..

 

줄눈만 더 넣었을 뿐인데...ㅋㅋㅋㅋ

 

타일시공도 셀프로 할만 하네요.....ㅋㅋㅋ    좀 많이 힘들기는 합니다 마는...

글애도.......

 

이렇게 하나 하나 해나가니 보다 더 가게에 정감이 가네요.....

 

다음은 바닥 공사네요...

 

 

하나 하나 연희네 방앗간이 되어 갑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