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는 단단한 쌀겨층을 남기고 도정을 하기때문에 까끌한 식감과 소화가 잘안되는 단점으로 인해 예로부터 백미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는 신세 였습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현미의 이러한 단점은 오늘날에 이르러 완벽한 장점으로 재조명이 되고 있으며 현미가 새로운 건강곡물로써 각광을 받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쌀은 본디 도정도가 커지면 맛과 소화흡수율은 좋아지나, 단백질을 비롯한 섬유소와 비타민등 우리몸에 유익한 성분들도 같이 감소하게 됩니다.
백미의 경우 쌀의 대부분을 도정단계에서 깎아 버리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가둘시에 부패되는 현상을 보이지만
현미는 그 자체로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아하여 싹을 틔우게 됩니다.
또한 백미의 경우 생명이 제거된 탄수화물 덩어리이지만 현미는 지방과 단백질 이외에도 비타민 B1·B2·B6, 니아신, 판토텐산, 칼슘 등이 고르게 들어 있고. 현미의 쌀겨층과 배아에는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리놀레산과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 현미에 들어 있는 기름에는 자율신경 기능을 안정시키는 올리자놀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영양이 풍부한 현미밥을 매일 먹으면 체질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미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미는
식이섬유의 보고입니다 | 현미의 식이섬유는 인체에는 흡수되지 않고 과다한 각종 영양소의 장내 흡수를 늦춰줌으로써 칼로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변의 양을 많게 하고 장벽을 자극해 변비를 예방에 효과 적이며, 특히 장내 숙변 제거 및 장청소의 기능을 통해 체내에 쌓여있는 노페물과 독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두뇌발달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는 비타민B가 풍부함으로써 사고력저하, 두뇌할동이 둔해지는것을예방할 수 있으며, 현미밥을 꾸준하게 섭취하다보면 두뇌활동과함께 사고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개발에도 좋습니다.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식생활이 서구화 되어감에 따라 당뇨와 같은 질병을 보유한 성인별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식후 포도당의 혈당지수를 100%로 보았을 때 백미의 혈당지수는 70~79%인데 반해 현미의 혈당지수는 60~69%를 보이고 있으며. 혈당과 인슐린치의 증가는 탄수화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쌀과 옥수수가 가장 낮은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로 인한 동맥경화나 고혈압등의 성인병 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 혈액의 정상적인 흐름에 방해하는 것을 현미의 식이섬유가 체내 콜레스테롤을 정상화시켜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으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노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암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 현미는 프로테아제 방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암 진행을 지연시켜 줍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대장, 흉부,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낮고, 섬유소의 미생물 발효에 의해서 생성된 휘발성 지방산 중 부티르산이 체내에서 산화되면 포도당의 산화를 50%나 감소시키므로 포도당을 절약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 대장암의 발생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결석을 예방합니다. | 쌀겨에 있는 파틴산은 과잉 섭취된 칼슘의 흡수를 막아서 결석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결석 환자는 소변에 많은 양의 칼슘이 섞여 나오는 과칼슘뇨증을 조심해야 하는데, 파틴산은 무기질의 장내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근육과 심장의 기능을 낮게 하고 성장불량과 성욕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미식을 할 때는 종피의 잔류농약에 조심하고 야채나 우유를 많이 섭취해 미네랄 결핍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돕습니다 | 현미는 오래 씹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