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해보지 않을것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 몸은 엄청 피곤한데 말입니다.. ]
주말에 가게문을 열고 그동안 생각만 했던 대추고만들기에 돌입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은 대추,,,,,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깜빡했네요...
대추고 용이어서 하품대추를 구입했는데... 뭐 그래도 대추고 용으로는 쓸만 하더라구요..
마님께서 친히 씨앗과 과육을 분리해주시고....
씨앗을 약 390분 정도 삷았더니 아래와 같이 대추 달인 물이 되었습니다.
씨앗에 붙어 있는 과육도 제거해주고........
대추를 물과 1 : 1 비율 정도로 해서 자박하게 하여 한소끔 끓여 주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눌지 말라고 저어주는데....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네요...
한시간 반 가량 끓이고 졸여서... 건져냅니다...
과육과 껍질을 분리하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해서.....
서큘레이터 이용해서 바람으로 식히고... 난뒤에...
거친 체로 해서 걸러 냅니다... 씨앗도 걸러내고.. 그리고 껍질도
걸러내구요...
공정 하나 하나가 참 쉬운공정이 없네요...
걸러낸 녀석을 대추씨 끓인 물과 섞어서 이제는 졸여주는 단계로 진입을 합니다.
아무리 레시피를 찾아봐도 대추고 만들기 레시피는 없어서...ㅠ.ㅠ
대추와 설탕의 양을 1 : 1로 임의대로 맞췄습니다.
사실상 설탕을 않넣어도 대추가 워낙 달짝지근 하기 때문에 괞찮은데....
설탕을 안넣으면 금방 상한다네요....
이녀석이 대추고가 될라면... 얼마나 졸여야 할까요???
센불에서 끓여서 끓기 시작한 후에 불을 줄이고.. 한시간 가량은 저어준거 같습니다.
살짝 대추고 같은가요???
조금씩 졸아드니... 대추고의 자세가 좀 잡힙니다..
두시간 가량 저으면서 만든 대추고가 드디어 완성입니다.....
캬라멜 쓰지 않고 설기나 약식을 만들어 보고자 해서 만든 대추고.....
그래도 처음 만든것 치고는 성공적인듯 합니다.
기념으로 시원한물에 한잔씩 타서 옆에 가게 분들께 나눠 드렸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네요.....
이맛에 뭔가를 만들고 조리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한가지 고민이 생기네요...
약식이나 대추설기 할때 대추고 어느정도 넣어야 하나요???
'설탕의 비율도 조정을 해야 할거 같은데.. 어느정도를 넣어야 하는지???
결국 실제 떡만들기에 투입 몇번의 실패 끝에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설탕의 양과 함께 조절하는 방법을......
물론 꾸준한 연구와 학습은 당연히 필수항목으로 따라와야 하는 녀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비록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캬라멜 소스와 같은 색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떡류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은
아마도 계속 될것입니다.....
쭈우우우우욱이요..............................
연희방주 드림.
'건강한 먹거리 > 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화?? 노화???? (0) | 2015.08.22 |
---|---|
모시송편 만들기 (0) | 2015.08.21 |
풀리지 않던 숙제를 해결했습니다. (0) | 2015.07.14 |
떡은!!!!!! (0) | 201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