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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기름 이야기

기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방앗간을 하면서 찾아오시는 손님분들중에는 기름을 짜러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람의 입맛이 아주 다양하시듯이 기름을 짜시는 스타일도 많이 다르십니다.

 

그중에 많은 분들께서는 고소하게 짜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기름의 양이 많이나오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고소한 기름이 많이 나오면.. 그보다 좋은것이 또 어디있습니까????

 

마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름은 타지않게 볶아서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소하게 짜기 위해서 그리고 기름의 양을 많이짜기 위해서 그리고 고소함 뒤에 감춰진 탄맛을  고소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론 깨를 고온에서 많이 볶아서 짜게 되면 기름의 양이 많아 집니다... 그러나 이는..깨를 너무 볶아서 깨속에 있는

속이 타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양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좀 더 많은 기름을 얻고자 그리고 좀 더 고소한 기름을 얻고자 고온에 노출되어 볶아지는 깨는 

타서 더 나오게 되는 찌꺼기와 함께 벤조피렌등의 발암물질도 같이 발생이 되게 됩니다. 

하여 이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볶아서 짜야 건강한 기름을 얻을수 있습니다.




또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볶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의 경우 연소점이 낮은 기름이기 때문에 볶음으로 사용을 하실 경우에는 

기름이 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고소한 기름을 이용하여 볶음 요리를 하시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다른 기름과 섞어서 사용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중에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는...

참기름과 들기름이 섞이게 되면 들기름의 산화점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존성은 좋아집니다 마는

연소점이 낮은 기름 두가지가 만난다 하여 연소점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볶음용으로 정히 사용을 하시고자 한다면..

현미유와 1: 1 조합을 권장 드립니다. 

현미유의 경우 연소점도 높고 건강한 기름이기 때문에....

현미유와의 조합으로 건강한 볶음요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름의 보관은...

참기름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실온 보관....

들기름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냉장 보관...


아시지요???


건강한 식생활... 방주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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